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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알바니아는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온도가 35도를 가리키고 있구요. 햇살은 너무 따갑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한 낮에 온도가 35도라지만, 실제는 40도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데, 여기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국은 요즘 비가 온다고 하던데... 여기는 겨울이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옵니다. 하지만, 여름은 소나기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비라도 잠시 내리면 시원할텐데... 수도 티라나에는 차량이 많이 생겼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모든 가정마다 차를 한 대씩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차 보다는 오래되고, 매연 많은 경유차가 대부분입니다. 가끔 좋은 차도 봅니다. 그런데, 여기 차들이 많아지다 보니, 그 차들이 내뿜.. 더보기
김재설 전미애 김다니엘 기도편지 (2010년 5월) 알바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2010년 5월, 네 번째) 김재설/전미애/김다니엘 보고 싶습니다! 기도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보낸 알바니아의 겨울! 참 길었습니다. 거의 6개월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더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햇살이 그리웠는데 정말 따갑습니다. 살짝 더운 여름이 겁이 나기도 합니다. 1년을 보내며, 좀 더 언어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과 더불어 잠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쉬고 싶은 마음 반으로 투정을 부리는 저에게 남편과 함께 묵상한 요한복음 15장 말씀입니다. 오직 은혜로 지내온 시간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삶을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15:5) 살며/사랑하며/배우며 .. 더보기
다니엘이 이유식을 먹습니다. 이제 다니엘도 6개월 반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유식도 해야지요? 엄마가 만들어 준 이유식을 먹어봅니다. 그러나 맛이 영 이상한가 봅니다. ^^; 사과를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준 이유식인데, 다니엘의 입맛에는 좀 이상하지요. 약간 신맛이 나나요? 쫌 찡그리지요? 그래도 귀여운 다니엘입니다. 다시 먹어보려고 해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요? 얼굴을 찡그립니다. ㅋㅋ 그래도 먹어야 다니엘이 튼튼하게 자랄 거에요. 그래도, 엄마 품 안에 있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이유식이 다니엘의 입맛에 맞지 않아 얼굴을 찡그리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어느새 씽긋 웃고, 좋아하는 다니엘입니다. 행복한 가정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알바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200908)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이 모든 분들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주님의 말씀으로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알바니아는 섭씨 40도가 넘어서 한낮에는 밖에 나가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한국에도 시원한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도합니다. 알바니아 전봇대는 한국보다 얇네요! 5월 27일(수) 오후 1시 10분에 한국을 출발하여, 독일 뮌헨을 경유 알바니아 티라나에 같은 날 현지시각 11시 2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두 17시간이 넘게 비행을 했지만, 우리 가족 모두 무사하고, 건강하게 도착했습니다. 긴 여행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팀 리더이신 이용범, 신미숙 선교사님과 단기선교사로 온 김명옥 자매가 우리를 공항에서 기다리.. 더보기
120일 되는 다니엘 오늘은 다니엘이 120일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이틀 정도 기침을 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콘이 있는 주방에서 잠을 잤더니, 조금만 에어콘을 켜서 시원하게 하고 잤는데도, 가끔씩 콜록였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을 지나서 오늘 ABC 클리닉에 갔습니다. ABC 클리닉은 외국 의사들이 알바니아에서 봉사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병원입니다. 전에 알바니아에 도착하자마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여기서 접종했습니다. 암튼, 의사선생님과 대화하며, 다니엘을 진찰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로는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열도 없고, 가끔 아주 가끔 기침을 하니까 별다른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건강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오늘 다니엘의 몸무게와 키를 재었습니다. 몸무게.. 더보기
다니엘 이만큼 자랐어요!  주인집 식구들과 함께(복음교회 성도)-다쉬 할아버지, 부쉬 할머니예요. 폐친 기쁨의 집 교회 에틀레바 전도사 어머니- 다니엘에게 축복기도 중이예요. 알바니아에 도착한지 며칠후...다니엘은 시차적응중이예요. ^^ 안녕하세요! 이곳에 온지 한달이 지났는데 한참 지난것처럼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이곳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며칠동안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여 시원합니다. 다니엘도 사진으로 인사드리려고 그동안 자란 모습 사진으로 올립니다. 기도해 주셔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달동안 저희 팀인 GMP 갈렙팀 선교사님 댁에서 함께 지냈습니다. 지난 화요일(23일) 선교사님 가정은 한국으로 안식년차 귀국하고 그 집에서 저희들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짐을 풀.. 더보기
알바니아에 도착했습니다. 5월 27일 오후 1시 10분 뮌헨 행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저희 가정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나오셔서 같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문용권 담임목사님께서 천안에서부터 먼 길을 오셔서 축복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요. 함께 오신 박종열 장로님께도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님과 장모님, 둘째 이모, 동생 인애, 미애 오빠(제주도에서 날아와서 잠깐 얼굴 봤습니다.), 처남댁 경애, GMP 박혜준 간사, 그리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 김경택 목사.... 이들이 와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좋은 시간도 있었습니다. 뮌헨에서 현지 시간 9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했습니다. 티라나 행 비행기가 조금 늦게 출발하여 도착은 현지시간 27.. 더보기
김다니엘 유아세례 받다. 다니엘이 5월 3일(주일)에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42일 되는 날입니다. 만 2세이하의 아이들이 받는 유아세례이기에 같이 세례받는 아이들 중에서 가장 어린 아이입니다. 집례는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문용권 목사님이십니다. 예배시간에는 깨어 있다가 유아세례를 받자마자 성령이 임해서 잠들었습니다. ^^ 더보기
다니엘의 노는 모습! 아들 다니엘입니다. 혼자서도 잘 놀죠? 뭐가 불편한 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버둥대고 있습니다. 4월 24일 밤의 모습입니다. 더보기
알바니아 국기 머리가 두 개인 독수리는 터키 점령 시 투쟁의 상징이고, 검은 독수리는 15세기부터 알바니아의 상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