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건강검진에서는 내 생각과 다름을 알려준다.
이제 중년의 나이에 들어 선 것인가?
몸무게와 비만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여러군데에서 정밀검사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우선, 갑상선의 문제는 조직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많은 돈을 내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런데, 나는 별 걱정이 없었는데 식구들은 걱정을 했나보다.
아내도 전화를 걸어서 확인할 정도이니...
전화통화를 하며 이상이 없음을 알려줬다.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병원 갈 때는 별 말이 없더니...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을 느낀다.
이것은 주님의 몸이요, 주님의 것이다.
이제 더 잘 관리해야 한다.
운동도 하고, 체계적인 점검을 해야 한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근데, 누구든지 자기 몸을 자기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 와서, 주님의 것을 빌려 사용하다가, 주님께 돌려드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