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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며...주님과

24시간 예수님 바라보기-(1) 좌절을 경험하는 단계 그러나 감사


요한일서 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열방기도(prayer24365)의 새로운 전환을 맞게 해 주신다.

<24시간 주님 바라보기>에도 주님은 새로운 전환점을 주셨다.
오늘부터 이렇게 영적일기를 공개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것은 주님의 은혜이다.

기도합니다. 주님!
인터넷이 죄를 짓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언어공부 시간의 대화를 위해 어젯밤 소책자 글을 읽었다.
vetëm për sot(mateu 6:5-15)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하는 주기도문의 기도를 통한 가르침이다.
주님은 오늘을 위한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기도보다는 내일을 염려하는 생각들로 대부분을 보낸다.
사실 오늘 일어나는 일들을 위해서는 그다지 염려할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주 처음 하게 되는 어린이 모임 설교를 준비하느라 언어숙제를 다 못했다.
마음의 부담이 있었지만,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기로 하고 잠이 들었다.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두고 늘 마음의 갈등을 일으킨다.
24시간 왕의 기도(대적기도 시스템 구축)로 이슬비 젖든 조금씩 변화가 있어 감사하다.

진아에게 고맙다는 전화를 계속 못하고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수업 후 전화가 연결되었다.
조금 긴 시간동안 오랫만에 친구와의 나눔은 은혜의 시간이었다.
어제 주님은 복음의 증인으로서의 물꼬를 여셨고,
드디어 오늘도 간단히 진아에게 나의 복음을 나눌 수 있었다.

게다가 올해부터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모한다는 마음,
<24시간 주님 바라보기>제목을 보고 은혜를 받았다는 말에,
진아는 <영적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늘 내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생각, 감정등을 주님께 고백하는
소위 <내면일기>를 자주 썼던 나에게 <영적일기>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24시간 주님 바라보기 - 영적일기는 주님의 일하심이 초점이다.

1월과 2월 한달 우리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선포했다.
그리고 특히 남편과의 관계에서 내가 창조의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살고 있음을
회개하며 창조의 원형으로 회복된 아내로서의 삶을 갈망하며 계속 기도한다.
그러나 날마다 좌절의 시간을 경험한다.

나의 믿음의 방패가 약하다. (엡 6:16)

나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불화살>을 쏘아댄다.
그러나 더이상 속지 않는다. 다시 대적하고 일어날 수 있게 도우신다.

하루종일 다니엘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뭔가를 찾는다.
설겆이를 하려고 하는데 소매를 겉어붙이더니 "나두 나두"
물난리가 두려워 처음 말리다가 위기 상황에 예수님을 부른다.

요즘 나는 예수님을
다니엘 통제불가능 상황과
남편과의 관계에서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토라진 후 예수님을 생각한다.

다니엘을 대하는 나의 태도
남편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주님과 동행하는 자로서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보게 된다.

아주 이기적이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복음이 내 삶에 실제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타락한 옛자아는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제 안의 이기심을 폭로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주님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위선적인 저의 태도를 폭로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나의 생명이신 주님께서
나를 창조의 원형, 주님의 아름다운 신부로서의 모습으로 회복하심을 찬양합니다.
아내(돕는자)로서 주신 부르심에 제가 순종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말씀을 내 삶에 이루어 내시고야 마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