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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3. 00:27 사랑하며...알바니아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요일4:7>
오늘은 그녀가 노란 머리를 양쪽으로 땋아 내리고 나타났다.
예쁜 소녀의 모습처럼 앞머리를 수줍게 가리고 긴머리를 양쪽으로 땋았다.

2009년 6월 처음 알바니아에 왔을 때
그녀의 언니와 남동생 이상하게 마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만나면 열심히 양쪽 볼을 부비며 인사를 잘했던 아이들
지나간 시간들 동안 여러가지 일도 많았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을 때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몇달전부터 매주 만날수 있게 되었다.
가슴아픈 사연을 안고
이제 나로 눈물을 흘리게 한다.
조금씩 아버지는 내게 마음을 열게 하셨다.
어느날 나에게 한국말을 이것저것 물어본다.
그래서 가르쳐준 말 "사랑해"

이제 만날때마다 그녀가 먼저 "사랑해"라고 고백한다.
그래서 나도 사랑한다고...
그 "사랑해"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오늘도 돌아가는 아이들의 등뒤에 대고 소리친다.
"사랑해!"

오늘 우리 갈렙팀 지기님께서
그녀의 "사랑해요"라는 말을 처음 듣고
알바니아 말인지, 중국말인지, 어느나라 말인지 못알아들었다고 하신다.
나중에 나와 그녀가 하는 말을 들으시고 깨닫게 되셨다..ㅎㅎㅎ
<...요>는 존중으로 높이는 말이라고 했더니
어른에게는 "사랑해요"라고 했나부다.

*그녀의 이름은 <지나>
사랑의 아버지!
지나의 마음에 사랑의 아버지이신 당신이 전부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녀의 가정을 묶고 있는 사단의 모든 악한 계궤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통치하도록 그 가정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말로만이 아닌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만나는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Jer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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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3. 17:58 기도...함께

알바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2010.12 다섯번째 기도편지

알바니아는...

긴장이 감도는 고국의 소식을 들으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알기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고백합니다. 긴 겨울을 맞아 밤마다 비가 내리는 티라나에 아주 오랫만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겨울비로 알바니아 북쪽지역 특히 쉬코드라는 매번 수위가 높아진 댐의 물을 방류함으로 인해 거주지가 물에 잠기곤 합니다. 반복적인 물사태로 주민들은 늘 고난을 겪어야 합니다.

금년 10월에는 쉬코드라 현지인 목회자 드리탄(34)이 총격 살해되었습니다. 몇 년전에 한국 TV에서 방영되기도 했던 알바니아 북부지역의 피의 복수라는 관행때문입니다. 5년 전 작은아버지가 한 청년을 살해했는데, 그의 남동생 중 한명이 종족 보복으로 사촌 조카인 드리탄 목사를 살해한 것입니다. 작은 아버지는 미국으로 이주했으나, 그는 자신의 목숨보다 쉬코드라에서 주신 사명을 위해 그 땅에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쉬코드라는 물론 알바니아 북부지역에는 아직도 4천여 가족이 이 관행 때문에 남자들이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한 채 집에서 숨어 지낸다고 합니다. 기도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죄인된 우리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알바니아 땅에 부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사탄의 파멸시키고 무능력하게 만들고 죽이고 저주하는 피의 복수라는 지배에서 알바니아 북쪽지역의 남자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완전한 십자가의 능력.. 전능하신 아버지의 능력이 이 땅 가운데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편, 금년 말 알바니아는 유럽을 3개월 무비자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일을 하러 떠나있는 가족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이제 자유롭게 전자여권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바니아 개신교가 정부에서 네 번째로 인정한 공식종교가 되었습니다.

알바니아어로 설교하기..

저는 매 월 한 번씩 티라나 복음교회에서 알바니아어로 설교를 합니다. 보통은 매월 둘째 주에 설교를 합니다. 알바니아에 온 지 1년이 되는 5월부터 설교를 했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말로는 쉽게 말할 수 있고,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도 부족한 언어 실력으로 설교하려니 단 한 문장으로만 말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바니아어 설교는 먼저 설교문을 작성하고, 언어선생님에게 교정을 받습니다. 그런데, 빨간 펜으로 얼마나 많은 교정을 받는지 모릅니다. 설교문에 빨간 꽃이 핍니다. 한글로는 말이 되지만 알바니아어로는 말이 되지 않아서 고치고,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라서 고치고, 단어마다 격변화와 시제 변화를 하는데 틀려서 고치는 일이 수없이 나타납니다. 그 때마다 좌절하는 것 같습니다.

제 힘으로 설교를 준비한다면, 좌절로 끝이겠지만, 주님께서 그 때마다 힘을 주시고, 다시 한 번 일어서게 하십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결국 돌아보면, 부족한 제 입술로 설교를 하지만, 제 입술을 붙드시고 말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늘 승리하십니다.

선교지에서의 은혜

한동안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런 시간이 오히려 저희에게 기도가 더욱 필요한 시기임을 고백합니다. 다니엘을 양육하면서 저희 부부의 내면에서 드러나는 연약함을 볼 때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또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다니엘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사랑스럽고 함께 자라가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의존하는 시기인데, 왜 이렇게 엄마에게 달라붙을까 고민하다가 주님은 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시고 다시 다니엘의 손을 붙잡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하십니다. 언어를 계속해서 배우면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과 더불어 한계에 부딪히면 언어선생님께 도움을 구하며 기도요청을 하고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며 나아가기도 합니다.

알바니아의 보여지는 현실, 자녀양육의 갈등, 문화에 대한 적응, 언어에 대한 조급함 등을 통해서 완전한 절망을 경험하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로 다시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종교적인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 온전히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고 복음에 대한 열정과 함께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을 부어주십니다.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하며 늘 주님께 붙어 살고자 하다가도 사탄에게 다시 속아 넘어가 실패할 때도 많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한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주님 저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믿습니다. 저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도 좋습니다. 주님이 저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는다고 성경에 기록했기 때문입니다.”라는 고백이 제 삶이 고백이 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함께 기도로 동역하는 모든 분들게 믿음의 선물을 부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이메일: JaeSeol.Kim@albania.kr

집전화: 070-7578-0940

핸드폰: +355 69 401 9664(김재설)

                  +355 69 401 9665(전미애)

우편물: c/o AEP P.O.Box119 (#11) Tirana, ALBANIA

복음에 대한 거룩한 열정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

신부로서 예비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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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7. 16:10 배우며...주님과
알바니아는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온도가 35도를 가리키고 있구요. 햇살은 너무 따갑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한 낮에 온도가 35도라지만, 실제는 40도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데, 여기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국은 요즘 비가 온다고 하던데... 여기는 겨울이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옵니다. 하지만, 여름은 소나기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비라도 잠시 내리면 시원할텐데...

수도 티라나에는 차량이 많이 생겼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모든 가정마다 차를 한 대씩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차 보다는 오래되고, 매연 많은 경유차가 대부분입니다. 가끔 좋은 차도 봅니다.
그런데, 여기 차들이 많아지다 보니, 그 차들이 내뿜는 열기도 더운 도심을 가는데 어렵게 합니다. 더운 여름에 차량 엔진으로 인한 더운 열기는 걸음을 걷기 어렵게 하지요.

하지만, 그런대로 감사하면서 삽니다. 이곳 사람들을 거리에서 만나 인사할 수 있고, 더운 여름이지만,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고, 조금 시간이 가야하겠지만, 시원한 가을을 기대하며 살렵니다.

ps. 그래도, 과일은 맛있습니다. 한국보다 무지 싸서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메론, 수박, 복숭아 등등. 그래서 감사의 조건이 하나 더 늘었지요. 더운 여름에 과일 많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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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6. 14:30 기도...함께

알바니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2010년 5월, 네 번째)

김재설/전미애/김다니엘

 

 

보고 싶습니다! 기도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보낸 알바니아의 겨울! 참 길었습니다. 거의 6개월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더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햇살이 그리웠는데 정말 따갑습니다. 살짝 더운 여름이 겁이 나기도 합니다. 1년을 보내며, 좀 더 언어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과 더불어 잠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쉬고 싶은 마음 반으로 투정을 부리는 저에게 남편과 함께 묵상한 요한복음 15장 말씀입니다. 오직 은혜로 지내온 시간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삶을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15:5)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이쁜 내새끼

다니엘이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어 일명 ‘껌딱지’가 되었습니다. 코감기에 걸린 후 부쩍 엄마에게 안아달라 조릅니다. 비 내리는 겨울 내내 아프지도 않더니 환절기에 코감기에 걸렸습니다. 콧물이 줄줄 흐르는데 등에 업고 나갔습니다. 집 앞 가게에서 동네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20개월짜리 손주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눈이 너무 크고 예뻐서 제가 예쁘다고 한마디 하자 “이쁜 내 새끼”라고 말하면서 손주를 끌어안고 볼에 뽀뽀를 합니다. 순간 다니엘의 할머니가 떠오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다니엘을 안고 ‘이쁜 내 새끼’하고 싶어 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골목으로 잠시 피했는데, 동네 아주머니 제 이름을 크게 부릅니다. 갑자기 다니엘은 웃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겨우 눈물을 멈추었습니다.

알바니아에 온 지 5월 말이면 1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 알바니아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겪은 새로운 문화 특히, 만나고 헤어질 때 마다 볼에 대고 뽀뽀하며 인사하기, 모르는 사람들도 다니엘에게 볼에 뽀뽀, 손에 뽀뽀, 볼 꼬집기 등 싫지 않았었는데, 점점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알바니아와 저희 가정을 위한 기도의 손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끔 이 땅을 사랑하고 이들을 알아가고 싶어하는 태도보다는 높은 기준과 판단하는 마음의 틀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복음교회, 주님의 길(집시)교회, 폐친 기쁨의 집과 쉐즈교회 소식

매 순간 주님께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이 좋은 오후입니다. 오후 5시 부인모임이 있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부인모임 리더 ‘루디나’가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왔습니다. 셋이서 찬양을 부르고 있는데, ‘나씨페’ 성도가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루디나가 로마서 5장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빠른 말투를 알아듣기 위해 펜을 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듣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도들을 격려하고 기도에 힘쓰는 ‘루디나’는 오늘도 나씨페 성도님을 위해서 질문에 귀 기울이며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둘이 나누는 대화는 <하나님께 감사>였습니다. 루디나는 복음교회 나오기 전에도 하나님을 갈망하여 성경을 3번이나 읽었지만, 깨닫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신의 집 근처에 교회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알아가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세 아들을 혼자 키우면서 새벽부터 일하는 나씨페 성도님은 일하면서도 가끔 창밖을 내다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를 고백한다고 합니다. 특히 둘째 아들 게스티의 믿음이 자라가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임선교사님의 안식년 중 부재로 현지인 리더들이 돌아가며 설교를 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도들이 가족들을 가끔 전도해 한번씩 예배에 참석합니다. 리더들의 삶에도 조금씩 변화와 성장을 보게 됩니다. 알바니아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 보일 때도 있지만,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길 소망합니다. 알바니아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지금도 계속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25인승 80명이 탔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드려지는 집시마을 “주님의 길 교회” 아이들이 소풍을 갔습니다. 야외예배입니다. 전날 밤새 비가 내려서 기도했습니다. 감사하게 토요일 아침은 흐리지만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현지인 리더 ‘예타’자매의 인도로 아이들이 따뜻한 봄날 소풍을 갈 수 있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모여든 아이들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77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예타가 대절한 버스는 Peza(페자)를 운행하는 25인승 버스였습니다. 아이들이라서 체구가 작아 77명의 아이들이 모두 버스에 타고 페자에 갔습니다. 비좁지만, 장난도 치고, 노래도 하고 즐겁게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타는 것 하나 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웠습니다. 야외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집시마을(주님의 길 교회) 예배를 섬기던 ‘자나’자매가 삶에서 겪은 어려움으로 인해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는데,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사랑과 용납을 경험할 수 있도록

☞ 폐친 기쁨의 집 교회와 쉐즈마을을 섬기는 전임사역자 에틀레바 전도사님과 에르미요나 자매가 하늘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다시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알바니아 갈렙팀 소식

갈렘팀 선임 이용범, 신미숙(강인, 정인, 강민)선교사님 가정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두어 달 더 남아있는데, 저희들도 성도들도 모두 기다립니다. 한국에서의 1년 동안의 안식년을 마치고 이제 알바니아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강인이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여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정인이도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게 됩니다. 막내 강민이는 한국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은 기간을 은혜가운데 보내고, 둘째 정인이의 진로를 최선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김재설 선교사는 5월말에 8개월 동안의 티라나 대학에서의 언어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만만치 않게 어려운 알바니아어 다른 외국인들과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5월 23일 복음교회에서 처음으로 알바니아어 <설교>를 하기로 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잘 받고 말씀을 잘 나눌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걸어다니는 다니엘

다니엘은 3월 23일 돌 즈음에 엄마 손을 붙잡고 한발자국씩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후 지금은 혼자서 잘 걷습니다. 손을 짚으며 계단도 잘 오르내립니다. 햇살이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는 알바니아, 다니엘 손등이 살짝 까맣게 탔습니다. 얼굴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안녕하세요?’ 라고 말해주면 고개를 까딱하면서 한국식으로 인사를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고개를 까딱합니다. 알바니아 사람들 한바탕 웃습니다. 헤어지는 인사는 알바니아 말로 (미루빱쉼)인데, 이 말만 나오면 손을 흔들어 줍니다. 한국에서 온 이 작은 꼬마가 어서 알바니아 말을 해주기를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열심히 한국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엄마, 부릉부릉, 멍멍, 안녕, 아멘’ 하루하루 단어가 늘어갑니다. 아빠는 언제쯤 ‘아빠’를 불러주나 손꼽아 기다리며 ‘아빠, 아빠’ 자꾸 시키고 있습니다.

 

알바니아를 위한 기도

티라나(수도)의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여 <알바니아를 위한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월 티라나에 있는 교회들이 날자를 정하고, 성도들이 시간별로 릴레이 기도를 합니다. 복음교회는 매월 9일에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복음적인 알바니아 교회들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2) 겸손과 순종의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3) 심령을 묶고 있는 거짓의 영을 결박하여 주시도록

4) 알바니아 남성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권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5)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 목회자와 리더들이 되도록

6) 알바니아의 부패, 불법, 낙태, 동성애의 죄를 회개하고, 회복되도록

7) 세우신 교회에 현지인 목회자들이 세워지도록

 

저희 가정을 위한 기도

1) 늘 성령충만하고, 경건생활(말씀, 기도, 찬양)을 최우선시하여 올바른 영성을 갖게 하소서!

2) 알바니아어를 더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혜와 순발력을 더해 주셔서 언어에 진보가 있게 하시고, 5월 23일(주일) 복음교회에서 알바니아어로 설교를 하는데, 주님의 복음을 잘 증거하게 하소서!

3) 다니엘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으로 잘 양육하게 하소서!

4) 거주비자 연장 서류를 잘 준비하게 하시고, 순적하게 거주 비자를 받게 하소서!

5)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셔서, 더운 여름을 잘 지내게 하소서!

 

후 원 안 내

외환은행 303-04-00002-083 예금주: 한국해외선교회

*처음 후원하시는 분이나 목적헌금을 하시는 분은 꼭 본부로 확인 전화 부탁드립니다.

(담당 : 02-337-7191 / 임옥영 간사)

연 락 처

메일: jcinseol@gmail.com 홈페이지: www.albania.kr

집 전화: 070-7578-0940 (국내 요금, myLG070 사용시 무료)

핸드폰: +355-69-401-9664(김재설), +355-69-401-9665(전미애)

주소: c/o AEP P.O.Box119 (#11) Tirana, ALB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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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9. 21:37 살며...다니엘과
이제 다니엘도 6개월 반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유식도 해야지요?
엄마가 만들어 준 이유식을 먹어봅니다. 그러나 맛이 영 이상한가 봅니다. ^^;
사과를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준 이유식인데, 다니엘의 입맛에는 좀 이상하지요.
약간 신맛이 나나요? 쫌 찡그리지요?
그래도 귀여운 다니엘입니다.



다시 먹어보려고 해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요?
얼굴을 찡그립니다. ㅋㅋ
그래도 먹어야 다니엘이 튼튼하게 자랄 거에요.



그래도, 엄마 품 안에 있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이유식이 다니엘의 입맛에 맞지 않아 얼굴을 찡그리는 것도 한 순간입니다.
어느새 씽긋 웃고, 좋아하는 다니엘입니다.

행복한 가정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하나님의 사랑 알바니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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